팬택앤큐리텔의 공모가가 주당 2천6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2일 팬택앤큐리텔의 상장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3∼4일 이틀간 4천2백만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공모가는 2천6백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은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상장된다. 상장 시초가는 공모가 2천6백원의 90∼2백%인 2천3백40∼5천2백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격이 장외가격의 68%선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공모금액은 1천92억원으로 올들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