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용 PCB업체인 이수페타시스가 실적호전 및 거래소 이전 기대감에 따라 급등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천5백15원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2일 이후 대략 4개월만이다. 대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업황 부진으로 상반기엔 실적이 나빠졌지만 하반기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최근 한달동안 애널리스트의 실적 예상치 상향조정폭이 가장 큰 회사중 하나로 이수페타시스를 꼽았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조만간 거래소 이전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주총에서 거래소 이전을 결의한 데 이어 지난달 예비상장심사에 통과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