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월에도 외국인 매수對 국내투자자 매도라는 수급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국내투자자가 매수로 선회하기 위해 체감경기 회복이나 다른 투자상품 매력이 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위원은 4분기 초반경 이를 판단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경기회복속도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승 흐름은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5개월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감내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9월 지수 목표치를 800 전후로 경기민감주 보유 전략을 유지했다. 매수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현대차,우리금융,삼성SDI,현대모비스,LG,호남석유화학,제일모직,현대백화점,LG상사,대덕전자,한섬,현대엘리베이터 등 거래소 종목과 NHN,에스에프에이,엔터기술,이엠테크닉스 등 코스닥 종목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