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박스권 대응을 추천했다. 12일 우리 이창목 연구원은 대한항공 7~8월 운송실적이 개선된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평가한 반면 고수익 노선으로 분류되는 중국과 일본선 부진이 3분기 영업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7~8월 운송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3분기 영업이익 당초 전망치 1,395억원을 하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워원을 이를 감안해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전략의 경우 1만2,000~1만4,000원대내 박스권을 이용한 단기투자로 제한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