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에 대해 현대와 대우의 투자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일 현대 김희연 연구원은 세코닉스 2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또한 고사양 카메라폰 렌즈 공급과 프로젝션 TV렌즈 부문 기여로 긍정적 수치를 발표할 것으로 추정했다.목표가 2만3,000원으로 매수 유지. 한편 대우증권 유상록 연구원은 역시 세코닉스 2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동일하게 평가한 데 이어 하반기도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 주가가 양호한 실적과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지적하면서 중립을 유지했다.다만 렌즈 주 수요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