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美 GDP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일 현대 전종우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미국 경기가 중장기적 체계적 위험부담을 안고 회복하려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소순환적 경기회복 기조가 예상보다 더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7월 들어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등 주요 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 지수가 회복기조 진입을 이미 보여주고 있는 데다 3분기 감세정책 효과를 감안해 연간 미 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3%로 올린다고 밝혔다. 3분기와 4분기 전망치는 각각 3.9%와 3.1%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