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인수합병) 이후 최대주주 지분율이 종전보다 늘어난 코스닥기업의 주가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7일 올 상반기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기업은 총 69개사에 달했으며 이들 기업 중 최대주주 지분이 늘어난 기업의 주가는 공시 이후 10일 내에 평균 11.8% 올랐다고 밝혔다. 변경공시 당일에는 주가가 5.1% 상승했고 그 다음날에는 평균 8.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주주 변경후 지분율이 감소한 경우에는 공시 10일 이후 주가가 1.7% 내리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