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로 하루 만에 하락했다. 23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80포인트(0.89%) 내린 89.45를 기록했다.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반등을 이용,매도세가 급증하면서 89.25까지 떨어졌다. 장후반 9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이 장중 8천계약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외국인은 5천9백23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28계약과 2천7백36계약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2천4백계약 줄어든 8만4백68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가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