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 상반기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경상이익 1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영업이익은 3배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 창립 이래 최대규모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다음은 지난 2분기 실적도 매출 3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경상이익 54억원 등으로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91%, 영업이익은 276% 성장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인터넷 광고 매출이 325억원(53%)을 기록했으며 인터넷 쇼핑몰사업에서는 139억원(22%)의 매출을 올렸다. 이재웅 다음 대표는 "회사 창립이래 최대의 반기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검색 부문이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