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상증자를 공시하고 배정기준일이 도래한 코스닥 9개사의 주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7개사가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은 공시일 이후 3거래일 동안 9개사중 7개사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보다 초과 상승했으며 이 중 4개사는 최근일(7.16)까지 초과 수익을 계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무상증자 공시기업은 무학,네오위즈,진양제약,대진디엠피,그로웰전자,케이비티,KH바텍 등 7개사였다.ㅣ 그러나 무상증자 공시 이후 최근 16일까지 초과수익률을 유지한 기업은 상대적으로 유보율및 성장성이 높은 무학,네오위즈,케이비티,KH바텍 등 4개사였다. 한편 유보율 상위 50개 12월 결산법인 중 자본금 대비 상법상의 무상증자 재원 비율이 가장 큰 기업은 네오위즈로 3,467%였으며 대선조선(2.582%),NHN(2,3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