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8일 골드만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3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12개월 목표가격 42만원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종전 시장수익률상회 이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춘다고 밝혔다.긍정적 뉴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 이에 앞서 ABN암로증권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반면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며 매수이던 투자의견을 비중추가(Add)로 낮춘 바 있다. 한편 UBS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1)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격을 51만6,000원으로 올려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다이와증권은 2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을 45만원에서 46만원으로 소폭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