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한국 기술주(반도체 제외)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5%와 12.7%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씨티(CGM)는 분석대상 기술주 2분기 실적에 대해 경기둔화에 따른 휴대폰 매출 저하와 사스 효과로 이같이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석대상종목중 유일하게 서울반도체만이 매출과 영업익측면에서 전년대비와 전분기대비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2분기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한성엘켐텍도 부정적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씨티는 삼성전기에서 삼성SDI로 갈아타고 KH바텍에서 서울반도체로 교체매매를 추천했다.첫 번째 교체 전략은 펀더멘탈 차이로 두 번째 전략은 가치승수를 감안한 것.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