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의 특정 이슈에 대한 증권사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퓨쳐시스템 성장성과 동원과 동양종금증권이 한 판 붙고 한통데이타를 놓고 현대증권과 삼성증권이 엇갈린 의견을 제기했다. 우선 퓨쳐시템의 경우 16일 동양종금 이태진 연구원은 은행권 VPN 도입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이후가 영업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지속했다.물론 1분기 흑전과 2분기 호조세를 긍정 평가하나. 이에 대해 동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이후에도 VPN시장규모가 20%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연구원은 은행증권외 저축은행이나 협동조합 수요와 공공부문에서 행자부산하 지방자치단체외 다른 중앙부처 하위기관으로 수요처 확산을 기대했다.당연히 목표가는 7,000원(동양종금)과 8,100원(동원증권)으로 차이. 한편 한통데이타에 대해 현대증권은 수급불균형에 의한 주가 약세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평가하고 일각에서 제기한 투명성 문제는 실적개선과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진단했다.매수 유지. 그러나 삼성증권은 전날 경영투명성 투명성 문제를 제기하며 한통데이타를 분석대상에서 제외시켜 버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