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이틀째 상승해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14일 선물시장에서 KOSPI200 9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0.65포인트 오른 90.95로 출발한 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상승폭을 넓혀 2.15포인트(2.38%) 오른 92.45로 마감됐다. 지수 선물은 지난 8일 전 고점(91.75)도 훌쩍 넘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개인은 1천330계약을, 외국인은 653계약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천298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0만6천185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9만1천486계약으로 전날보다 3천169계약 늘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이 현물보다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0.13)를 유지했다. 개별 주식옵션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