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지난 97년 설립된 2차 전지용 전기회로와 휴대폰 배터리팩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인 2차 전지용 보호회로(PCM)는 휴대폰 노트북 개인휴대단말기(PDA) 캠코더 등의 배터리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전지의 폭발을 막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부품이다. 삼성SDI LG화학 등 2차 전지 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 휴대폰 업체와 영보엔지니어링 쎌콤 한림산전 새한에너테크 등 배터리팩 업체 등이 주요 고객이다. 3·4분기(6월 결산법인)에 해당하는 올 3월까지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백95억원과 97억원이다. 공모 후 자본금은 39억6천4백만원(주식총수 7백92만7천2백주)이 된다.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공모 후 17.05%,보호예수 물량은 총 1백67만1천8백50주(21.09%)가 된다. 등록 후 유통가능 물량은 6백25만5천3백50주(78.91%)로 많은 편이다. 디스플레이테크 등 유사 회사들과 비교해 산출된 주당 평가 가격은 1만18원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