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포항강판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0일 삼성증권은 포항강판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이익을 반영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18% 내려잡았다. 이와 관련 국내 가전 생산 감소로 칼라강판 판매가 부진했고 중국 수출도 2월 쿼터 소진으로 감소한데다 수출가격도 1분기 대비 10%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익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3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배당수익률도 7.5%에 달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2만5,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