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4.22%에 장을 마쳤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연5.51%를 기록했다. 한경KIS 로이터 채권지수는 103.56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10일 예정돼 있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단기급등에 대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4.20%를 기록하는 등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 인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딜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날 오후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700선에 안착하는 등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자 채권 매수세력이 위축되면서 채권금리는 결국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