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지수 연동형인 1천530억원 규모의ELS펀드가 1년 만기 7.3%의 수익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익률이 확정된 펀드는 삼성 ELS펀드 1-1호(995억원)와 1-5호(535억원)로,지난 3월과 4월 각각 `녹 아웃(Knock-out)'형으로 설계돼 원금은 보존하면서 1년 이내 한 차례라도 가입 시점보다 30% 이상 오를 경우 7.3%를 확정 지급한다. 이들 펀드는 이날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에 KOSPI200 지수가 89.70∼89.76에위치한 순간 수익률이 확정됐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앞서 사모로 발행된 210억원 규모의 ELS도 지난 3일 7.3%로 수익을확정지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