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입 카지노 사업주체인 강원도 정선군사북읍 ㈜강원랜드는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4월 평균 13.2%에서 지난 6월 평균 15.7%로 늘어나는 등 코스닥 등록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평균 외국인 지분율 15.7%는 강원랜드 주식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3월 18일(주당 22만4천500원)의 외국인 지분율 13.17%보다 2.5%포인트 높은 것이다. 강원랜드측은 그동안 국내.외 투자자를 상대로 실시해온 투자유치활동이 성과를나타내고 있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강원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말 개장한 강원랜드 메인카지노의 지난 5월 한달 입장객은 지난 4월 한달 입장객보다 11% 늘어난 14만5천여명, 지난 5월 한달 매출은 지난 4월 한달 매출에 비해 15% 증가한 57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강원랜드는 이달중 거래소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