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정보기술(IT) 수요가 약할 것으로 평가했다. 3일 모건 亞 기술주 분석팀은 최근 수요 구조를 점검한 결과 IT지출에 대한 종전의 "미지근한 회복"전망을 변경할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모건은 PC 증가율이 두 배로 나타나는 등 자신의 전망이 틀리다면 올해 순익 추정치대비 9% 높아지고 내년은 15% 추가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낙관적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해도 IT업종의 시장 자산가치승수대비 48% 프리미엄이나 수익배율대비 26% 프리미엄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대부분의 아시아 기술주들이 가치를 완전하게 반영했거나 과다 반영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