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은 3일 신한지주-조흥은행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굿모닝신한증권의 시장점유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기존의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ABN암로는 신한-조흥 합병 효과에 힘입어 2005년까지 굿모닝신한증권의 시장점유율이 8.5%로 상승하고 ROE 역시 17.4%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후 경영의 초점이 비용 축소에 맞춰지면서 올 연말까지 2천명 수준으로 직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ABN암로는 굿모닝신한지주의 목표주가로 6천700원을 제시하고 현 주가수준 대비2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