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30일 주주총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철회하는 대신 다음달 2일 이사회에서 대주주인중앙제지 등에게서 350억원 규모의 후순위 차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후순위 차입을 하면 3월 말 현재 70%인 지급여력 비율이 100% 이상으로 높아져 금융 감독 당국의 적기 시정 조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