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역조건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0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지수(TOT)는 0.4% 상승했으며 이는 저유가와 IT 등 제품 수출 가격 추가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됐다. 골드만은 특히 D램 가격의 경우 지난 한달 동안 12% 상승한 가운데 계절적 IT 수요덕에 교역조건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골드만은 수출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 모멘텀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수출가격 상승세가 수요의 지속적 회복덕인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인지 아직 판정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No Verdict Yet)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