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D램을 비롯한 기술주들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30일 씨티그룹 구본준 분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동향과 관련 TFT-LCD부문에서 전월대비 6%의 출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 가량 재고 감소가 나타났다며 이러한 현상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D램 재고 수준도 계절적 요인과 사스 효과에도 불구하고 5월 재고수준이 개선됐으며 하반기 계절 수요가 회복될시 향후 2~3분기 동안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부문의 재고수준은 악화됐으나 6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D램,TFT-LCD및 휴대폰에 대한 하반기 밝은 전망에 따라 기술주들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