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후 아시아 국가들의 교역조건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16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한주 동안 D램 수출가격은 4.2% 상승하고 철강가격도 추가 상승한 반면 3.5% 유가 상승에 의해 수출가격 상승 효과가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유가는 이라크의 석유생산재개 지연 우려감에 의해 상승했다. 골드만은 D램 신제품과 후반기 일부 아시아 설비투자 등 변수들이 교역조건을 추가로 지지해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계절적 수요 반전에 따라 기본적 수요 추세를 판독하기가 힘들다고 평가하고 3분기넘어 IT수출 가격결정력에 대한 신랄한 검증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