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5월 실적 호조 및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강원랜드 주가는 전날보다 5천원(3.85%) 상승한 13만5천원에 마감됐다. 전날 강원랜드가 5월 카지노 매출액이 4월보다 15% 증가했으며 입장객 수도 11% 늘어났다고 밝힌 점이 상승세의 바탕이 됐다. 외국인도 '사자'에 나섰다. 주요증권사들은 강원랜드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높였다. 현대증권은 "5월엔 게임기구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엔 매출액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단기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