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미디어업종이 최악시점을 통과중이라고 평가했다. 12일 LG 박 진 분석가는 4대매체시장이 지난 5월 -3.6%로 예상된 역신장세를 보였으며 이중 TV매체의 경우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분석가는 5월 역신장세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22개월만의 일이라고 지적하고 마이너스 성장률 전환은 당초 예상된 바 였으나 폭은 당초 예상치(-1.7%)보다 다소 컸다고 진단했다. 그는 6월에도 -4.9%로 역신장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미디업종이 최악시점을 통과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 최악 시점이후 긍정 시각 확대가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시장과 업체 실적 모두 성장세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목별 목표주가(6개월)는 SBS(4만8,500원),LG애드(2만1,100원),제일기획(14만원) 등이며 최근 주가수준과 비교하면 SBS와 LG애드의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