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03570]은 7일 임시 주주총회을 열어 이종용 전 한라그룹 부회장과 이재영 통일중공업 상임고문을 각각 신임이사로 선임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종용 신임이사는 통일중공업의 법정관리인을 맡았었다. 통일중공업은 또 군납물자 및 장비, 부품에 대한 제조, 개조, 수리, 용역 및 군납품업 일체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통일중공업은 회사의 정리계획안이 모두 이행됨에 따라 지난 4월 10일 2년만에법정관리를 졸업했으며, 대주주인 ㈜삼영의 최평규 회장이 지난 3월말 통일중공업의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