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이 1조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이 중 절반 정도가 삼성전자 국민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9천8백5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기관은 2천5백61억원 매수 우위였고 개인은 1조4천9백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가 2천8백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천9백77억원,LG전자 3백99억원,SK텔레콤 3백27억원 순이었다. 외국인은 한미은행 2백77억원,현대자동차 2백60억원,LG투자증권 2백42억원,삼성화재 2백40억원,SK 주식 2백22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개인은 전기·전자업종 주식 6천9백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