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월 종합지수 움직임을 580~680으로 제시했다. 29일 삼성 오현석 전략가는 "6월 증시는 정체국면 연장선상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단기 투자대안으로 트리이딩 매수/매도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오 전략가는 "그러나 6월 증시가 중장기적 측면에서 또 한 번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진단하고 주가 움직임을 580~680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종목선정의 경우 톱-다운 방식보다 바텀-업(기업분석) 방식을 권고하고 정부정책 수혜주/원화강세 수혜주/분기 실적호전주/비경기 소비주 등 태마주의 시세탄력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했다.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조정을 활용해 IT와 금융주 매수 시점을 포착. 한편 손범규 전략가는 "코스닥시장이 주도주-세력-모멘텀 등 3박자를 갖추었다"고 진단하고 인터넷등 단기 급등종목 중심 이격축소 과정은 필요하나 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회는 꾸준히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IT주의 점진적 비중확대와 무선인터넷이나 전자화폐,텔레메틱스등 성장 기술주의 순환 반등을 겨낭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