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에스에프에이가 삼성그룹 투자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공장자동화설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수주액이 1천5백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9백87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강영일 동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LCD 6라인 장비에 대한 수주가 1∼2개월 내에 이뤄질 것이며 규모는 4백억∼5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예상주당순이익(EPS) 1천3백40원에 주가수익비율(PER)10.5배를 적용한 1만4천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이날 에스에프에이의 종가는 9천3백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