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21일 "써니YNK가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흙속의 진주"라며 강력매수 투자의견에 목표가 3천3백20원을 제안했다. 현투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써니YNK가 1분기 매출 80억원,영업이익 16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종전 신발업체에서 게임퍼블리싱 업체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라그나로크'와 '캔디바'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은 최소 1분기 수준 이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동종업체인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의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써니YNK는 전환사채(CB)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규모가 각각 75억원,7백만달러에 달한 점이 향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CB전환가격과 BW행사가격이 각각 1천7백18원,1천2백96원인 만큼 향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