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식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전체 주식거래(거래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온라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월 60.6%에서 4월 65.3%로 높아져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거래 약정액 증가율이 58.7%(65조9천억원→105조6천억원)로 전체 주식거래 약정액 증가율 47.4%(108조7천억원→160조2천억원)를 웃돌면서 온라인 거래비중이 상승했다. 작년 7월 68.4%까지 올라간 온라인 거래비중은 지난 1월 61.3%, 2월 62.2%, 3월60.6%까지 낮아졌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이라크 전쟁 종결과 북한 핵문제 완화로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거래소시장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커지고 주식 약정액과온라인 거래비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온라인거래 비중은 거래소시장에서 53.6%에서 59.6%로 높아진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78.7%에서 77.9%로 낮아졌다. 온라인 계좌수는 지난 4월말 현재 564만5천133개로 전달보다 1.61%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