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중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 3개월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중 외국인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래소에서 1조1천797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1천32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4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주가상승에 따라 85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8천억원(10%) 늘었으나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비중은 34.4%로 전월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또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닥등록주식의 시가총액은 3조7천964억원으로 전월보다5천839억원(18.1%) 증가했으며 시가총액 비중도 10.1%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 109만5천계약을 거래해 거래비중은 7.7%로 전월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주가지수옵션은 모두 3천430만계약을 거래해 거래비중은 1.5%포인트 감소한 5.3%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