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지난 3월17일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2,3,4호가 두 달 만에 연 7.2% 수익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익이 확정된 사모 ELS는 각 30억원씩 총 90억원이다. 수익률이 확정된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고 만기 평가일 전까지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오르면 연 7.2%의 확정수익을,그렇지 않은 경우는 지수 상승률의 36%를 이익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LG증권 김창한 파생상품지원팀장은 "기준지수가 67.72인 이 상품이 지난 12일 장중 KOSPI200 지수가 행사정지지수인 81.26을 돌파함에 따라 만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지수 등락에 상관없이 연 7.2%의 수익을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