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KELS(Korea Equity Linked Securities)가 현물시장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9일 LG는 KELS의 경우 기준가격 산출 기간동안 70%의 자금으로 주식을 직접 매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약 4,400억원 가량(모집금액 6,300억원 기준)이 프로그램 매수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기준가격 결정기간인 오는 13일 부터 6월10일까지 실제적 매수가 이루어지게 되며 3년 만기 상품인 점을 감안 단기간에 매도로 출회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예정된 매수는 시장에 기대만큼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과거 경험을 감안 KELS의 매수는 지수상승의 충분조건은 될 수 있어도 필요조건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