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미국 주가 상승에 동조화하는 움직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현투증권은 저평가 우량주 주도로 주가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스 영향 둔화로 미국 주가 상승에 동조하는 움직임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엔 움직임이 안정적이어서 국내 수출기업의 상대적 채산성 악화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투는 외국인매수로 수급이 개선되는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 우량주와 경기부양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을 비롯한 내수업종 대표주의 회복 잠재력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자금시장 안정, 경기 회복 기대로 금융 우량주로도 투자자금이 서서히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