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한국 금융업 문제가 구조적에서 순환적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9일 모건스탠리는 신용카드 문제로 소비가 감소할 것이며 중소기업은 신용도 감소및 근로자 해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실업률이 증가하고 이에따라 신용카드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높아진 신용카드 부담으로 카드사의 자본 구조는 약화되고 나아가 상환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은행의 카드사에 대한 신용 노출이 확산되고 추가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의 이익은 소비자의 신용카드 문제 확대와 중소기업및 카드사에 대한 직접적인 신용 노출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돼 한국 금융주들이 종합지수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