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종목 미전환 전환사채(CB) 종목과 규모는 151개와 5조원이 넘는 수준이나 주가 하락으로 전환 차익 가능 규모 1천6백억원(1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571개 상장법인중 3월말 현재 CB 발행 회사는 88개이며 종목수는 151개로 조사됐다.CB권면총액은 7조254억원. 이중 조기상환이나 전환권행사로 소멸되지 않고 있는 미전환 CB규모는 5조3,521억원인 반면 평균 전환가격 1만2,529원대 현 주가 7,372원으로 전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전환차익 가능 종목수는 15개(11社)로 권면 총액은 1,630억원이고 주식수로는 2,451만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전환 차익 가능 15개 종목의 평균 전환가는 3만4,255원이며 현 주가 평균은 5만1,846원이다. 패리티 100이상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의 해외 165회및 167회 CB가 있으며 삼성SDI(37회),삼익악기,맥슨텔레콤,근화제약,삼호물산,하이트맥주,한샘,한진해운,현대모비스,S오일 등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