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 1.4분기 실적 잠정치를 통해 매출액이 5조6천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천425억원에 그치면서 19.8% 감소했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천361억원과 5천17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3.9%씩 감소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고유가와 발전소 연료전환 등에 따라 발전회사로부터의전력구입비용이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