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가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휴장한다고 상하이 증시의 한 관리가 28일 밝혔다. 상하이 증시의 왕칭송 상장관리인은 5월 19일까지 휴장을 원하는 상하이 및 선전 증시측이 중국 당국과 휴장 기간 연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휴장 기간이 5월 19일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2천914명이 사스에 감염됐으며 이중 13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를 냈다. (상하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