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천5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620선을 회복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12.05포인트(1.97%) 오른 624.7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89포인트(2.03%) 상승한 44.83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한때 주가 상승세가 주춤거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60전 내린 1천2백3원90전을 기록, 10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했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62%로 마감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