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의 에비 코헨이 전쟁후 장세를 대비해 채권비중을 줄이고 종목 선택시 경기민감주를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의 유명 전략가 에비 코헨은 15일(현지 시각) 개장전 특유의 투자 노트를 통해 전쟁같은 지정학적 재료의 경우 '두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첫 단계를 지나 '안도의 한숨'이란 두 번째 단계후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마지막 단계를 거친다고 밝혔다. 코헨은 두 번째인 '안도의 한숨'과정은 이미 지난달말 시작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마지막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권비중을 줄이고 보유채권만기(듀레이션)도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종목선택시 시장베타와 경기민감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코엔은 포트폴리오중 채권비중을 2%p 낮춘 20%로 수정하면서 주식비중 75%와 채권 20% 상품 3%및 현금 2%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한편 코헨은 이번 장세에 대해 지난 걸프전이후 상승 업종측면에서 상이함을 나타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즉, 항공과 자동차및 부동산관련주는 과거같은 강력한 수익을 제공해주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