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단숨에 41선까지 급등하면서 활발한 종목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한주간 30% 이상 급등한 종목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위원은 " 향후 방향성 탐색을 위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여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코스닥 종목을 상승추세 전환형과 상승지속형으로 나눠 제시했다. ◆상승추세 전환형=나라엠엔디 디지아이 쎄라텍 국민카드 탑엔지니어링 지나월드 KTF 우리조명 무림제지 기업은행 등이 이같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간의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거나 주가가 수급선이라고 불리는 60일선을 상향 돌파,상승 추세로 전환된 상태다. ◆상승지속형=신세계I&C 에스에프에이 옥션 다음 태산엘시디 비트컴퓨터 큐엔에스 KTH 한신평정보 한일 등은 상승지속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지속형 패턴은 5일,20일,6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시세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특징이 있어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에 유리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