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안철수연구소의 성장 잠재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또 적정주가를 1만7천2백원으로 제시,현 주가대비상승 여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정보통신부가 PC백신 설치를 의무화했으나 PC용 번들제품 가격이 크게 낮아 안철수연구소의 혜택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내 바이러스 백신시장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일본 및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매출증가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당분간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