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외국인매수 조기 전환 기대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11일 삼성 오현석 분석가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동안 한국관련 제반뮤추얼펀드에서 8.7억달러가 유출돼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전쟁 발발이후 3주동안 한국관련 제반펀드 총 유출액이 8억달러를 넘어 한국시장 비중축소 진행과정에서 뮤추얼펀드마저 자금이탈이 나타나 외국인 매수 조기전환 기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관의 공세적 매수선회에도 불구하고 수급개선은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평가했다.지수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급등 종목에 메도 동반을 조심스럽게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