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2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36p 오른 542.92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38.77로 0.52p(1.3%) 상승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공세속에서 개별종목들의 각개약진이 펼쳐졌다"고 분석했다.종목별로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31개 종목의 주식값이 상승했으며 코스닥도 576개(상한가 5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연착륙 대안으로 부각된 건설업이 3% 넘는 상승률을 시현한 가운데 제약,보험,전기가스업종도 3%대 상승세를 보였다.은행과 전기전자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7만원대로 미끄러진 가운데 국민은행,신한지주,하나은행,현대차 등도은 약세를 보였다.SK텔레콤한국전력,포스코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내일 추가 대책 발표가 예정인 국민카드와 LG카드등 카드주들은 증자 부담등이 작용하며 급락세를 시현했다.반면 일성신약은 괴질수혜 논란속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M&A 재추진 기대감으로 기아특수강도 상한가에 합류했다. 코스닥에서는 NHN과 옥션이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네오위즈는 막판 차익매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플레너스와 CJ엔터테인먼트 등 영화주들이 강세를 기록했으며 장미디어와 하우리 등 일부 보안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1,43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억원과 423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프로그램 매매는 80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한경닷컴 장원준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