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이미지퀘스트는 테크노마트와 PDP TV 공급계약을 맺고 이달중 전시용으로 42인치 60대를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퀘스트는 전시되는 60대 외에 추가로 판매되는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했는데 연간 공급대수는 1천대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미지퀘스트는 지난달 한빛종합건설에 PDP TV 70대를 공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동원EnC에 연간 3천대 규모의 PDP TV 공급계약을 맺는 등 아파트 빌트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판매량 5천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김홍기 사장은 "올해 PDP TV는 가정용이 산업용을 추월하는 원년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판로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퀘스트는 상반기에 TV 튜너가 내장된 PDP TV를, 하반기에는 50인치 신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