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투자자들의 매수주문이 매도주문을 압도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39개인데 반해 매도잔량이 남은 종목은 18개에 불과했다. 매수잔량은 현대건설이 32만690주로 가장 많았고 AP우주통신 7만1천900주, 현대증권 3만250주, 씨엔씨엔터 2만1천603주 등 순이었다. 주성엔지니어, SK케미칼, 국민카드 등에도 1만주 이상 매수잔량이 쌓였다. 매도잔량은 하이닉스 158만330주에 이어 한국타이어 5천560주가 뒤를 이었을뿐 나머지 종목에는 거의 없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 159만9천10주와 현대건설 12만3천740주에 이어 SK, SK증권,대우증권 등도 2만2천∼4만3천주 정도였다. 거래대금은 SK가 3억7천4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이닉스와 현대건설이 2억원대로 뒤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은 216만4천380주, 거래대금은 33억227만원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