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협회는 17일 신용카드사 종합대책과 관련, 카드사의 재무.수익성 개선을 위한 정부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투신협회는 정부의 조치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속히 악화된 카드사의 재무 및수익 전망이 빠른 시일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카드사에 대한 시장의 불안과 과민반응 역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신협회는 현재 투신권이 보유한 지난달말 현재 카드채 규모는 9조3천억원, CP(기업어음) 10조4천억원, ABS(자산유동화증권) 5조7천억원 등으로 집계했으며 ABS는유동화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드채와 CP 역시 상위 3개 우량 카드사가 발행한 것이 70%를 차지, 만기상환이 원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30%도 은행 계열사 카드채가 상당수여서 채무이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